“이기고 싶었다” 신영석-전광인, 선두 향한 간절했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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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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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사령탑과 선수들의 간절한 바람이 승리로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10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날 경기로 시즌 18승 5패 승점 48을 기록하며 대한항공을 승점 2차로 따돌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신영석과 전광인이 선두를 향한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현대캐피탈은 10일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문성민과 전광인이 각각 16득점을 올렸고, 신영석이 블로킹 8득점 포함 14득점을 올렸다. 파다르 역시 15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신영석은 “2일 동안 잠을 못 잤다”고 털어놨다. 그만큼 이날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것.
신영석은 “오늘 경기에서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다행이지만, 김재휘가 다치면서 이겨도 이긴 기분은 아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시즌 최다 득점, 최다 블로킹을 세웠다. 그는 “이상하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더 잘 되는 것 같다. 오늘 잠을 못 자서 걱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경기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느꼈고, 다른 경기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준비를 잘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반성의 계기가 됐다. 긴장을 놓지 않으면 결과가 좋다. 준비라는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광인 역시 이날 승리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그는 “하루라도 좀 더 위에 있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여겼는데, 기회를 살려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날 전광인 역시 시즌 최다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이에 “되는 날은 잘 되고, 안 되는 날은 안 되는 건데 오늘 서브 감이 좋아서 운 좋게 막아냈던 것 같은데 서브에이스도 중요하긴 하지만 꾸준히 상대방을 좀 더 연습해서 꾸준히 서브를 잘 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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