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수들 모두 잘하고 있고, 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다"

13일(현지시각) 잉글랜드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 대 맨유와의 경기가 열렸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으로 활약했으며, 토트넘은 총 11번의 유효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강하게 두드렸지만 결국 골키퍼 데헤아의 완벽한 선방으로 0-1 아쉬운 패배를 가져갔다. 

다음은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과 믹스트존에서 가진 현장 인터뷰 전문이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각오와 목표에 대해 

"지금 선수들이 잘하고 있고, 최근 2경기 모두 이겼기 때문에 가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목표다.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에 훈련장과 경기장에서도 좀 더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많은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고, 많이 기다려온 대회이기 때문에 가서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좋은 경기, 멋있는 경기 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팀이 잘할 수 있도록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