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우프 막아야" vs "서브리시브 버텨야"...KOVO컵 결승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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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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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우프를 막아야” vs “서브리시브 버텨야”
운명의 결승전을 앞둔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과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의 경기 전 출사표다.
현대건설과 인삼공사는 28일 오후 2시35분부터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2019’(이하 KOVO컵) 결승전을 치른다.
두 팀은 전날 나란히 흥국생명과 GS칼텍스를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두 세트를 먼저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따내 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뽐냈다.
이도희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서브를 강하게 넣어야 한다”며 “최대한 리시브를 어렵게 만들어 디우프에게 정확한 공이 가지 않도록 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도희 감독은 “디우프의 공격 점유율이 높은데 수비로만 버텨 막아내는 것은 역부족이다”며 디우프를 흔들 작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도희 감독은 “컵 대회 시작할 때는 목표가 4강이었고 한 경기만 이겨보자고 했는데 경기가 잘 되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며 “선수들에게 ‘여기까지 왔으니 피곤하지만 경기를 즐기면서 잘해보자’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반면 서남원 인삼공사 감독은 서브리시브에 승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의 강서브를 다분히 의식하는 모습이었다.
서남원 감독은 “현대건설에는 마야, 고예림, 황민경, 정지윤 등 막아야 할 선수가 많아 고민이다”며 “가장 큰 핵심은 그래도 마야와 고예림을 먼저 잡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황민경, 마야 등 서브가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우리 서브리시브가 잘 버티는게 중요하다”며 “우리 팀은 디우프가 제 역할을 잘해주면서 채은지, 한송이가 조금 더 공격포인트를 올려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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