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16강 상대, F조 최종전 결과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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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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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완파하며 조 1위를 확정 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시선은 이제 16강 상대가 결정될 F조 '3위 결정전'을 향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을 상대한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중국을 잡고 C조 1위로 16강에 오른 한국은 다음 경기까지 충분한 휴식 기간과 목표로 설정한 결승행까지 필요한 이동 거리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은 한국의 16강 경기 상대팀이다. C조 1위 한국은 오는 22일 밤 10시 두바이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
아직 한국이 16강에서 만날 상대팀을 결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시안컵 조별 리그 잔여 경기가 단 네 경기만 남게 되며 어느 팀이 한국의 16강 상대가 될지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C조 1위 한국은 A조, 혹은 F조 3위 팀과 16강에서 격돌한다. A조 3위는 바레인으로 확정됐다. F조는 3위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 중 한 팀이 된다.
결국, 한국의 16강 상대는 17일 밤 10시 30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오만과 투르크메니스탄의 F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세 팀 모두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지만, 무조건 약체로 여길 만큼 경쟁력이 없는 수준은 아니다. 특히 바레인은 A조에서 개최국이자 1위를 차지한 UAE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후 태국에 0-1로 패했으나 이후 인도를 꺾으며 1승 1무 1패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F조의 투르크메니스탄과 오만은 나란히 일본을 상대로 선전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투르크메니스탄은 F조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아슬란미라트 아마노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역전을 허용하며 2-3으로 석패했다. 과거 한국을 이끈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오만은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 일본을 상대로는 선전한 끝에 오심 논란의 희생양이 되며 0-1로 패했다. 두 팀이 맞대결에서 비기면 오만이 16강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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