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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타자 전념하라" 왕정치 , 오타니 향한 애정 조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1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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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 더 오래보고 싶다.”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호크스 회장이 오타니 쇼헤이(25・에인절스)를 향한 애정 가득한 조언을 남겼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18일 일본 기자 클럽에서 열린 오 사다하루 소프트뱅크 회장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이날 회견은 헤이세이 시대 30년 동안의 야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현역 시절 나가시마 시게오와 이뤘던 ‘ON 콤비’를 비롯해 일본의 WBC 우승 등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이 중 오 사다하루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에서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를 향해서 진심 가득한 조언을 남겼다. “타자로 전념했으면 좋겠다”는 말이었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빅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투수로는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 타자로는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으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그는 올 시즌 타자로 전념할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부상 회복 후 오타니의 ‘이도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오타니의 투・타 겸업의 활약을 바랐지만, 오 사다하루 회장이 ‘타자 전념’을 이야기한 이유는 한 가지였다. “좀 더 오랜 시간 오타니의 메이저리그 활약을 보고 싶다”였다.

오 사다하루 회장은 우선 “투수로서도 메이저리그에서 당당하게 던지고 타자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오타니는 자신의 실력으로 그런 우려를 조용하게 만들었다”고 오타니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오 사다하루 회장은 “다만, 부상이 항상 따라다니는 것은 투수다. 다만, 타자가 메이저리그 타석에서 서는 기간이 더 길다"라며 "마운드에서도 훌륭하지만, 1년이라도 길게 메이저리그에서 보기 위해서는 타자에 전념했으면 좋겠다”고 자국의 '국보급 선수'의 긴 활약을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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