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알릴 DB 서현석 “덩크 콘테스트, 우승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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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2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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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의 신예 서현석(23, 198.3cm)이 올스타전 무대에서 자신을 힘차게 알릴 수 있을까.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오후 2시에 메인 경기가 팁오프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오후 1시에는 덩크 콘테스트 예선전이 펼쳐진다. 이날 콘테스트에 총 7명의 국내선수가 참가하는데, 평소 한 덩크 하는 형들에 뒤를 이어 눈에 띄는 막내의 이름이 올라있다. 바로 지난 2018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원주 DB에 입단한 서현석이 그 주인공이다.
아직 1군 무대 데뷔를 하지 못했지만 서현석은 지난 18일부터 부지런히 올스타전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18일 원주에서 열렸던 팬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서현석을 노래부터 시작해 팬들과 쉴틈없이 소통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마친 서현석은 “이런 행사들이 모두 다 처음이어서 색다른 것 같다.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팬과 함께 ‘붉은 노을’을 불렀는데, 팬분이 워낙 노래도 리드하시고 춤까지 추셔서 정신없이 지나가버린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부지런히 데뷔 무대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에게 이번 덩크 콘테스트는 10개 구단 팬들에게 본인의 존재감을 알릴 절호의 기회다. “우승하려고 나가는 거다”라며 당차게 입을 연 서현석은 “좋은 퍼포먼스를 펼쳐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 덩크 콘테스트에 대한 준비는 다 해 놨다. 어떤 건지는 비밀이다(웃음). 코트에서 제대로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에 형들도 다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꼭 잡으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반드시 우승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해온 거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석은 대학시절 운동능력이나 외모에서도 창원 LG 김종규를 줄여 놓은 것 같다며 닮았다는 평가를 들어온 바 있다. 이에 그는 “(닮았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은 있다. 대학 때 연습경기에서도 (김)종규형을 많이 봐왔었다. 이제는 둘 다 프로선수 신분으로 만나게 돼서 더 색다른 만남이 될 것 같다”며 덩크 콘테스트에서 경쟁을 펼칠 김종규와의 만남을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풍성한 올스타전을 위해 많은 선수들이 기울인 노력을 돌아보며 “참가하는 선수들 모두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걸로 알고 있다.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됐으니 팬분들이 모든 올스타 선수들을 응원해주신다면, 좋은 경기와 퍼포먼스로 보답할 거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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