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 '실종' E.살라 흔적 못 찾고 수색작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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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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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이 에밀리아노 살라의 흔적을 찾는데 실패한 채로 수색을 종료했다.
살라는 지난 22일 경비행기를 이용해 프랑스 낭트를 출발, 새로운 소속팀이 있는 카디프로 이동했다. 낭트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마친 뒤 카디프 합류를 위해 복귀하던 길이었다. 그러던 중 채널 제도 근처에서 해당 비행기의 모습이 레이더망에서 사라졌다. 살라의 마지막 연락과 레이더망에서 사라진 것을 미루어 추락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에 영국 왕립 해안경비대는 수색 작업을 돕는 지원군을 파견했고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채널 제도의 건지섬 소재 경찰 역시 살라를 찾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비행기 잔해만 발견됐을 뿐 실종자들의 모습은 찾지 못했다.
여전히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 중이다. 살라 실종에 대한 안타까움이 전세계로 전해지고 있다. 많은 축구 팬들은 살라의 생환 소식을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채널 제도의 항공 수색 책임자인 존 피츠제럴드는 "바다로 떨어졌다면 길어야 수 시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면서 그 어두운 전망에 무게를 실었다.
그리고 결국 아무런 단서도 발견하지 못한 채 수색 작업이 종료됐다. 건지 경찰은 25일(한국시간) 수색작업을 계속했지만,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를 비롯한 흔적을 찾지 못했고 수색 작업을 종료 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들은 살라를 비롯해 파이럿의 생존 가능성이 극도로 낮다고 말하며, 이들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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