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분 뛴 이승우, “더 좋은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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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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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이승우가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카타르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이승우는 “다들 아쉽고, 슬퍼했다. 항상 대회를 하다보면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형들이 많이 준비했는데 높은 곳까지 못 가서 너무 아쉽고 허무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대표팀은 늘 영광이다. 함께 한다는 자체로 행복하다. 선수라면 경기장에서 뛰고 싶은 건 당연하다. 교체는 감독의 권한이다. 나를 포함해 조금 뛰거나 못 뛴 선수가 있는데, 각자 팀에서 더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승우는 바레인전 후반 44분 교체 출전, 카타르전 후반 39분 교체 출전을 하며 고작 37분 밖에 뛰지 못했다. 중국전에서 답답한 마음에 물병을 걷어차고 정강이 보호대를 집어던진 것이 어느 정도 이해는 가는 상황이다.
이승우는 이런 상황에 본인이 더 발전을 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이 배웠다. 형들과 축구하면서 인간으로 많이 배워간다. 앞으로 잘 준비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21세 이승우, 그가 갈 길은 아직도 멀고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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