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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강원FC 상위스플릿 잔류 9부 능선 넘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3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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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전 홈경기 2대2 무승부

주포 김지현·조재완 부상 속
투혼 발휘하며 멀티골 작렬
후반전 연속골 헌납 아쉬워


강원FC가 홈구장 춘천에서 다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상위스플릿 잔류 확정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강원FC는 29일 춘천 송암레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연달아 2골을 헌납하며 2대2 무승부로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인천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은 태풍으로 순연된 울산전(10월2일 원정)과 상주전(10월6일 원정)의 결과에 따라 올 시즌 스플릿라운드의 운명이 결정된다. 올 시즌 정규리그 종료까지 2경기를 덜 치른 강원은 현재 승점 46점으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상위스플릿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에 안착한 포항이 승점 1점 차까지 치고 올라왔지만 강원이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따낸다면자력으로 상위스플릿 잔류에 성공한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더라도 다득점에서 추격자들에 크게 앞서 6위 이상은 유력한 상황이다.

이날 인천을 상대한 강원은 `이 대신 잇몸'으로 나섰다. 21개의 공격포인트를 합작한 조재완과 김지현이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아웃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투혼을 발휘한 것이다. 그러나 강원은 2골 차 리드를 지킨 채 맞이한 후반전에서인천에게 허무하게 2골을 내리 내주면서 동점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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