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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돌아온 `허웅' … DB 중위권 전쟁 `영웅'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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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29 댓글0건

본문

 

 

 

오늘 국군체육부대 전역

내일 창원 원정부터 출전 가능
외국인 선수 의존도 높은 DB 
외곽에 또다른 공격무기 생겨
동반 합류 김창모 수비력 강점


프로농구 중위권 팀들의 플레이오프(PO)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원주 DB의 `예비역 병장'들이 합류, 치열한 순위 싸움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29일 상무에서 전역하는 허웅(사진)과 김창모는 빠르면 30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부터 정규리그 출전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시즌 후반부 혼돈의 6강 싸움에 거센 소용돌이가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올시즌 합류는 팀의 입장에선 분명 천군만마다. 원주 DB는 28일 현재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중간순위 결과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와 나란히 18승19패로 공동 6위 그룹을 형성, 중위권 팀 가운데 백중세다. 또 3위부터 공동 6위 그룹의 승차가 2경기에 불과해 언제든 순위 판도가 변할 가능성이 큰 만큼 이들이 팀에 어느 정도 빠르게 적응하느냐가 핵심 관건이다.

DB는 마커스 포스터가 공격을 이끌며 최근 5경기에서 3승2패를 기록, 6위 그룹 진입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불안한 상황의 연속이다.

이에 허웅과 김창모가 후반기 순위 싸움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여 `승부처'마다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허웅은 DB의 주전급 가드로 뛰어난 공격력과 3점슛을 무기로 상무 입대 전 2시즌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때문에 포스터에 집중되는 수비를 분산시킬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 외곽에 또 따른 무기가 생기는 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포워드 김창모 역시 안정된 수비력으로 팀의 다양한 작전에 활용될 전망이다.

허웅과 김창모와 함께 전역하는 선수는 이승현(오리온), 문성곤(KGC인삼공사), 김준일·임동섭(이상 삼성) 등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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