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팀의 4위 진입이 쉽지 않을 거라고 전망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경기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로랑 코시엘니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화력을 막을 수 없었고 결국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아스널은 리그 6위까지 추락하는 쓴 맛을 봤다.

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아스널의 4위 진입은 큰 도움이 필요하다"며 "이제 우리의 도전은 어떻게 더 발전하고 나아질 수 있는 지를 생각하는 것이다"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다음 경기를 이겨라'라는 생각으로 준비할 것이다. 승리한다면 다른 팀들과의 격차를 좁힐 수 있고 동기가 생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고 선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