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시리아·레바논 원정
최종 12인 다음 달 초 확정 

프로농구 원주 DB의 핵심 가드 허웅(사진)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명단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8일 다음 달 시리아와 레바논 원정 경기에 출전할 국가대표 24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 대표팀은 2월22일 시리아, 24일 레바논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시리아 원정 경기는 안전상의 이유로 레바논에서 열린다.

이번 원정 경기는 올해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으로 한국은 이 두 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이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은 2월1일 또는 7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소집 훈련은 15일부터 시작된다.

한편 이날 명단에 이름을 올린 허웅은 29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팀 동료 김창모와 전역, 빠르면 30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부터 정규리그 출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