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박지현을 향한 위성우 감독의 강한 채찍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1-3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한국 여자농구 기대주 박지현이 성장통을 겪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90-5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18승 6패가 됐다. 선두 KB스타즈와의 차이도 한 경기로 줄였다.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박지현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승패가 거의 확정됐던 경기 후반 출전했다.
박지현은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그는 이날 8분 56초 동안 9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장면도 있었다. 위성우 감독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장면은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일찌감치 5개의 파울을 범했다. 약 9분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심지어 다섯 번째는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승패가 이미 결정된 가비지 타임에 출전했다는 것과 박지현에 대한 기대치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또한 그는 지난 21일 KB스타즈와의 첫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5반칙을 범했고, 이날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퓨처스리그에서는 4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아직 수비력이 프로 레벨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박지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183cm라는 큰 신장이다. 심지어 팀 동료 최은실보다도 1cm가 더 크다. 하지만 5경기 평균 7분 19초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내지 못했다. 1군 경기 데뷔 이후 리바운드 기록이 없는 셈이다.
프로는 고교 무대와 분명히 수준이 다르다. 그러나 수비와 리바운드는 농구의 기본이다. 위성우 감독이 아니더라도 모든 지도자들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당연히 "파울 관리에 문제가 있다. 쓸데없는 파울을 줄여야 한다. 리바운드 능력도 더욱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는 박지현이 겪어야 할 자연스러운 성장통이다. 지금 프로에서 활약 중인 선수 대부분이 겪었던 과정이다.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박지현이 분명 스스로 딛고 넘어서야 한다는 뜻이다.
위성우 감독에게 많은 질책을 받고 있지만, 박지현을 향한 위 감독의 기대도 크다. 그는 좀처럼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지도자로 유명하다. 막 프로 선수가 된 유망주 대부분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박지현은 먼저 우리은행에 입단한 선배들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위 감독은 "농구는 센스가 중요하다. 그런데 (박)지현이는 센스가 정말 좋다. 습득력이 좋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금방 따라 한다"며 박지현의 성장을 기대했다.
기대주 박지현이 위성우 감독의 지도 아래 한국 농구를 책임질 특급 선수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90-52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우리은행은 18승 6패가 됐다. 선두 KB스타즈와의 차이도 한 경기로 줄였다.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박지현도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승패가 거의 확정됐던 경기 후반 출전했다.
박지현은 이날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그는 이날 8분 56초 동안 9점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장면도 있었다. 위성우 감독도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장면은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그는 일찌감치 5개의 파울을 범했다. 약 9분 만에 퇴장을 당한 것이다. 심지어 다섯 번째는 테크니컬 파울이었다. 승패가 이미 결정된 가비지 타임에 출전했다는 것과 박지현에 대한 기대치를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대목이다.
또한 그는 지난 21일 KB스타즈와의 첫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도 5반칙을 범했고, 이날 정규리그 경기에 앞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퓨처스리그에서는 4개의 파울을 기록했다. 아직 수비력이 프로 레벨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리바운드도 마찬가지다. 박지현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183cm라는 큰 신장이다. 심지어 팀 동료 최은실보다도 1cm가 더 크다. 하지만 5경기 평균 7분 19초를 소화하는 동안 단 한 개의 리바운드도 잡아내지 못했다. 1군 경기 데뷔 이후 리바운드 기록이 없는 셈이다.
프로는 고교 무대와 분명히 수준이 다르다. 그러나 수비와 리바운드는 농구의 기본이다. 위성우 감독이 아니더라도 모든 지도자들은 수비와 리바운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위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당연히 "파울 관리에 문제가 있다. 쓸데없는 파울을 줄여야 한다. 리바운드 능력도 더욱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물론 이는 박지현이 겪어야 할 자연스러운 성장통이다. 지금 프로에서 활약 중인 선수 대부분이 겪었던 과정이다.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박지현이 분명 스스로 딛고 넘어서야 한다는 뜻이다.
위성우 감독에게 많은 질책을 받고 있지만, 박지현을 향한 위 감독의 기대도 크다. 그는 좀처럼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지도자로 유명하다. 막 프로 선수가 된 유망주 대부분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박지현은 먼저 우리은행에 입단한 선배들보다도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위 감독은 "농구는 센스가 중요하다. 그런데 (박)지현이는 센스가 정말 좋다. 습득력이 좋다. 하나를 가르쳐주면, 금방 따라 한다"며 박지현의 성장을 기대했다.
기대주 박지현이 위성우 감독의 지도 아래 한국 농구를 책임질 특급 선수로 거듭날지 관심이 쏠린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