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확신, "왓포드전, 승리할 수 있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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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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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지고 있는 상황에도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승리를 믿었다.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고 골은 1초, 5초, 10초 간격으로 터질 수 있다. 우리는 매 순간 믿었다. 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왓포드와 경기에서 전반 38분 크레이그 카스카트에게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동점을 위해 공격을 퍼부었고, 후반 35분 결실을 맺었다. 손흥민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그는 페널티 박스로 빠르게 침투, 왓포드 수비수가 걷어낸 볼을 잡고 동점골을 터트렸다.
기세가 오른 토트넘은 집요하게 왓포드 골문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42분 요렌테의 역전골을 더해 2-1로 역전승, 2연패 사슬을 끊는 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나간 동안 토트넘의 (컵)경기들을 확인했다. 물론 카라바오컵 4강, 잉글랜드 FA컵 탈락은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내가 돌아왔고, 우리는 승리했다. 흥분되는 일이다. 사랑하는 토트넘에 돌아와 팬들을 만나는 걸 정말 좋은 일이다. 팀 동료들과 승리는 나에게 많은 의미를 준다. 이곳으로 복귀해 매우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왓포드전을 회상한 손흥민은 "승리가 필요했다. 전반전에 많은 기회들을 만들었으나 골을 못 넣었다. 왓포드는 세트피스에서 약간 운이 따라 득점했다. 후반전에는 경기를 뒤집기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는 좋은 부분과 정신력을 유지했고,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고 승리 요인을 꼽았다.
이어 "믿을 수 없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뒤 크게 실망했었고, 왓포드에까지 패했다면 실망감은 훨씬 더 커졌을 것이다. 우리는 이번 승리로 조금 더 행복해졌다. 믿을 수 없는 느낌을 받았다"라고 승리 감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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