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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분데스 20R] 지동원 PK 유도+구자철 200경기, 아우크스 3개월 만에 승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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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의 활약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가 3개월 만에 리그 승리를 따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서 마인츠를 3-0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10월말 하노버전 승리 이후 최근까지 리그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던 아우크스부르크는 3개월 넘는 시간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4승6무10패(승점 18)를 기록하며 15위를 유지,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아시안컵을 마치고 돌아온 지동원을 선발로 기용했다. 구자철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후반 투입을 기다렸다. 

왼쪽 미드필더로 나선 지동원이 경기 시작 8분 만에 아우크스부르크에 선제골을 안겼다. 지동원은 상대 왼쪽 페널티박스 깊숙하게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려 상대 수비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했다.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알프레드 핀보가손이 성공해 기선을 잡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4분에도 핀보가손의 페널티킥 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모처럼 승리를 앞둔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에 매진했고 후반 9분 역습 상황서 얀 모라베크의 패스를 핀보가손이 가볍게 차 넣으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여유가 생긴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3분 지동원을 불러들이고 구자철을 투입했다. 구자철은 이날 출전으로 분데스리가 통산 200경기를 달성했다. 9시즌에 걸쳐 기록한 것으로 차범근(308경기)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 분데스리가 200경기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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