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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獨 지역지 "지동원, 공수 양면서 맹활약…박수갈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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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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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을 기록한 지동원이 현지 매체의 찬사를 끌어냈다.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이 마인츠를 상대로 그들의 능력을 선보였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이날 나란히 복귀전을 치른 두 선수의 활약을 조명했다.

앞서 구자철과 지동원은 지난 3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고 구자철은 후반 23분 지동원과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해 10월 31일 마인츠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승리한 후 치러진 10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던 이 경기를 통해 10경기 연속 무승의 고리를 끊어냈다.

현지 매체는 구자철과 지동원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선발 출전한 지동원은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연계 플레이로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해트트릭을 도왔다. ‘아우크스부르거 알게마이네’는 “지동원의 선발 출전은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멋진 활약을 통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교체 아웃됐다”라며 “지동원은 전반 8분 만에 크로스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이외에도 세 차례 슛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면도 빛났고 전방 압박으로 수비력에도 힘을 실었다”라고 호평했다.

아우크스부르크를 부진의 수렁에서 건져낸 구자철과 지동원은 오는 7일 이재성이 뛰고 있는 홀슈타인 킬을 상대로 DFB-포칼 3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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