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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아시아 1위’ 나카지마, “카타르행 내 의지, UCL 집착하지 않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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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선수 이적료 1위를 기록한 나카지마 쇼야(25, 알 두하일)가 이적을 결정한 배경을 직접 밝혔다.

나카지마는 4일 자신의 블로그에 “내 의지로 이적을 결정했다”고 알 두하일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카타르 알 두하일은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세에서 활약 중이던 나카지마를 영입했다. 나카지마의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 언론들은 3,500만 유로(약 449억원)로 추정했다. 

이는 손흥민이 2015년 여름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할 때 기록한 3,000만 유로(약 385억원)를 뛰어넘는다. 손흥민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이적료 1위 타이틀도 나카지마가 차지했다.

나카지마는 포르티모넨세의 데뷔 시즌이었던 2017/2018시즌에 10골 12도움의 빼어난 결과를 냈다. 그래서 유럽 내 빅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나카지마는 알 두하일을 선택했다.

나카지마의 이적을 놓고 파리 생제르맹(PSG)이 뒷배경에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PSG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를 위반하지 않기 위해 알 두하일로부터 나카지마를 완전 이적이나 임대로 재영입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카지마가 자신의 의지를 강조한 만큼 이 추측은 수면 아래로 들어갔다.

나카지마는 “나는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대회에 집착하지 않는다”면서 “내게 맞거나 내가 매력을 느끼는 팀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에 맞는 팀에서 뛰길 원했고 그것이 알 두하일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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