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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뛰는 래시포드 위에 '나는 손흥민'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6 댓글0건

본문

 

 

 

뛰는 마커스 래시포드(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에 나는 손흥민(26, 토트넘 홋스퍼)이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그(EPL) 후반기를 보면 그렇다.

 

주제 무리뉴 전 맨유 감독의 경질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임시 감독 체제에서 승승장구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래시포드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이끌고 모든 대회 10경기를 치러 9승 1무의 폭발적인 상승세 중이다.

 

솔샤르 감독의 맨유가 상승세를 탄 것엔 폴 포그바가 살아난 것도 있지만, 득점해줄 선수가 생겼다는 것도 컸다. 중요한 찬스에서 결정력이 부족했던 래시포드가 주인공이다. 래시포드는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에서 팀의 1-0 결승 골을 기록했다. 솔샤르 감독 체제 리그 8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몰아넣기도 않았다. 카디프시티, 본머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레스터를 상대로 꾸준히 한 골씩 넣었다.

 

하지만 뛰는 래시포드 위에 나는 손흥민이 있었으니. 손흥민은 같은 기간 7골을 넣었다. 통계 업체 '스쿼카풋볼'은 래시포드의 득점력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래시포드가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리그에서 6골을 넣었다. 오직 손흥민(7골)만 같은 기간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라고 칭했다. 래시포드를 칭찬했지만, 손흥민이 더 돋보이는 멘트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전부터 최근 뉴캐슬전까지 70일 동안 19경기를 뛰었다. 지칠 법도 하지만 아시안컵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MOM에 선정됐다.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영국 국영방송 'BBC'와 유력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일제히 손흥민을 주간 베스트11에 넣으며 활약을 칭찬했다. 손흥민은 2018-19시즌 30경기 14골 9도움을 올리며 2017-18시즌(53경기 18골 11도움)을 넘어 커리어하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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