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주전경쟁' 프레드가 솔샤르 감독에게 감동을 받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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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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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4500만 파운드(약 657억 원)으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디드로 이적한 미드필더 프레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나가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부임했어도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하는 모양새다.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포함 15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맨유의 미드필더 라인은 수비적인 역할의 마티치와 공격적인 역할의 포그바, 중간자 역할의 에레라가 맡고 있다. 프레드가 현실적으로 경합이 가능한 자리는 에레라의 롤이지만, 아직 에레라의 기량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중론이다.
프레드도 자신의 현실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무리뉴 시절에는 이미 감독과 극단적인 갈등을 겪었고, 팀에 입단한지 몇달 되지 않아 떠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을 정도로 불안한 심리상태를 내보였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부임하면서 프레드의 불안은 조금 줄어든 듯 보인다. 솔샤르 감독이 믿음을 주기 때문이다.
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인 메트로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와 개별면담을 가졌다. 프레드의 심리상태 해결이 선결되어야 제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이 면담에서 솔샤르 감독은 프레드에게 훈련에서의 모습은 만족스러우며 꾸준한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프레드는 전임 무리뉴와는 다른 솔샤르의 이 한마디에 감동을 받았고, 자신의 불안한 상태를 알고 이해해준 솔샤르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맨유 부임이후 세심하게 각 선수들을 살피고 있는 솔샤르 감독, 그 세심한 배려에 부응이라도 하는 듯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솔샤르 감독에게 보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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