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놓아줘'...파투, 임금 밀린 텐진과 계약해지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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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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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파투(29)가 몰락한 텐진 취안젠 탈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중이다.
텐진 취안젠은 현재 공중분해 위기다. 사건은 모기업인 취안젠 그룹이 흔들리면서부터 시작됐다. 취안젠 그룹의 판매 제품을 복용한 어린 아이가 사망하면서 일이 커졌다. 허위광고 혐의가 붙은 취안젠 그룹 수뇌부가 체포되면서 톈진 취안젠 구단 운영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톈진 체육국에서 1년간 운영하는 시민구단 형식의 팀이 되면서 구단 운영비를 대폭 삭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여파는 급속으로 번졌다. 특히, 새롭게 부임한 최강희 감독이 직격타를 맞았다. 최강희 감독에게 특급 대우를 약속하며 감독직을 맡겼던 취안젠 그룹이 사라지면서 황당한 상황이 벌어진 것. 최강희 감독은 기존 급료의 75%나 삭감된 금액으로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자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황당한 요구에 최강희 감독은 결국 텐진 취안젠과 연을 끊었다.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텐진 취안젠은 아랍에미리트에서 2월 2일까지 계획됐던 전지훈련을 갑작스럽게 단축, 1월 27일 조용히 광저우로 입국해 훈련에 돌입했다. 여기에 더해 파투마저 팀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브라질 '글루부'는 6일(한국시간) "텐진 취안젠이 임금을 미지급하고 있는 가운데 파투가 상파울루로 이적료 없이 복귀할 수도 있다"라면서 "현재 상황에서 파투는 텐진 취안젠과 계약 해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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