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에이스’ 양현종에 대한 걱정이 없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7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1)이 최근 5년간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이다. 자신만의 루틴을 확실히 지키는 게 비결이다.
양현종이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개인 사정으로 늦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그는 6일 첫 훈련을 가졌다.
2016시즌부터 3년 연속 국내 투수 가운데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다. 4년 연속 180이닝 이상을 뛰었다. 때문에 선발 20승을 기록하는 등 KBO리그에 화려한 족적을 남겼으나, 소화 이닝이 너무 많은 탓에 우려를 사기도 한다.
그러나 양현종과 KIA 모두 다가오는 새 시즌도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KIA 감독은 “워낙 몸 관리가 철저한 선수다”고 믿음을 전했다.
양현종 역시 “1년 단위로 몸을 만들고 쓴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이가 먹으면서 회복이 느려지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할 일이고 노력에 따라 달린 일이다. 주변에서 걱정 만힝 해주시는데 괜한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뛰면서 정해진 루틴이 있다. 내 루틴을 팀에 제시했는데, 지금까지 코치님들이 흔쾌히 받아주셨다. 그렇게 꾸준히 몇 년 동안 잘 던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에도 양현종은 트레이닝 파트에 자신이 세운 루틴 스케줄을 제출했다. 코칭스태프는 그 스케줄을 토대로 훈련 일정을 짰다.
다만, 올해에는 양현종이 스프링캠프에 늦게 합류했기에 코칭스태프는 시즌 시작에 맞춰 몸을 만들도록 시간적 여유를 많이 줄 계획이다. 강상수 투수코치는 “당장은 공을 던지게 하지 않고 여유를 주면서 몸 상태를 보고 맞춰 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따라 달렸다. 내 자신과의 싸움인 것 같다. 피로도에 대한 부담은 없다”고 힘줘 말했다. 양현종의 2019시즌은 이렇게 시작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