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천적' 헌터 펜스,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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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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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LA 다저스)의 천적으로 잘 알려진 헌터 펜스(35)가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텍사스가 스프링캠프에 초청한다는 조건으로 펜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우투우타 외야수 펜스는 2007년 휴스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뒤 필라델피아, 샌프란시스코를 거쳤다. 메이저리그 12시즌 동안 통산 1607경기에서 타율 0.280 224홈런 87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2012년 샌프란시스코로 옮긴 뒤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며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왔다.
펜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으로 맞대결이 잦던 류현진을 상대로 굉장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34타수 13안타, 타율 0.382, 7타점을 올렸다.
하지만 펜스는 최근 들어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에는 97경기에서 타율 0.226 4홈런 24타점으로 부진했다.
2018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그는 결국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텍사스 구단 연고지인 포트워스에서 태어나 고등학교와 대학까지 졸업한 펜스에게는 고향팀으로의 이적이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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