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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살라 쐐기골' 리버풀, 본머스 누르고 선두 복귀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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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했다.

리버풀은 2019년 2월 9일 오후(현지 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맨시티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복귀했다. 




▶포메이션 

리버풀은 빼앗긴 선두 자리의 재탈환을 위해 꼭 승점이 필요했다. 홈팀 리버풀은 4-3-3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알리송이 선발 골키퍼로 나섰고, 밀너, 반다이크, 마팁, 로버트슨이 포백에 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바이날둠, 파비뉴, 케이타가 미드필더에, 살라, 마네, 피르미누가 쓰리톱으로 나섰다.

원정팀 본머스는 4-5-1의 전술을 들고나왔다. 보루치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고, 리코, 쿡, 아케, 스미스가 포백으로 나섰다. 프레이저, 서만, 고슬링, 레마, 아이브가 미드필더로 나섰고, 스트라이커에 조슈아 킹이 나섰다.




▶전반 초반 답답한 리버풀

예상과는 다르게 전반 2분 만에 본머스가 경기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본머스의 라이언 프레이져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감아 찼다. 하지만 알리송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후 리버풀이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수비라인을 하프라인 위까지 끌어올리며 본머스를 공략했다. 공격시에 공 소유권을 잃더라도 곧바로 압박해서 본머스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냈다. 본머스 선수들은 답답한 듯 롱킥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마팁과 반다이크가 공중볼 역시 철저히 막아냈다. 

전반 10분 살라가 리버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드리블 후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전반 1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마네가 피르미누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피르미누가 방향을 바꾸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키퍼에게 막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살라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리버풀이 계속해서 공격을 주도했지만, 이렇다 할 유효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리버풀의 선제골과 추가골

전반 24분 리버풀의 첫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밀너의 크로스를 마네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다. 답답하던 분위기를 뚫어주는 골이었다. 첫 골 득점 이후 리버풀 선수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추가 골을 노렸다. 전반 28분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피르미누가 쇄도하는 바이날둠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이날둠이 욕심내지 않고 오른쪽의 살라에게 내줬다. 슈팅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지나치게 이타적이어서 기회를 낭비했다. 전반 32분 마팁이 피르미누를 향해 정확한 로빙 패스를 했다. 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피르미누의 터치가 약간 길었다. 

전반 34분 리버풀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로버트슨이 바이날둠에게 정확한 로빙 패스를 했고, 바이날둠은 나와있는 키퍼를 확인하고 감각적인 로빙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를 완벽하게 리버풀 쪽으로 가져오는 골이었다.

전반 45분 살라가 페널티 박스 밖 가운데서 공을 빼앗은 후 하프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바이날둠이 코너킥에서 흐른 공을 중거리 슈팅했지만, 키퍼 정면에 막혔다. 

리버풀은 전반 점유율 70대 30으로 압도했고, 유효 슈팅도 6대 1로 큰 차이를 보이며 전반을 앞섰다.




▶쐐기골

양팀 모두 교체없이 후반에 그대로 경기장에 나섰다. 후반 초반의 공세는 리버풀이 그대로 가져갔다. 리버풀이 후반 2분만에 세번째 골을 추가했다. 케이타의 스루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슈팅찬스를 잡았지만 더 좋은 상황에 있던 살라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내줬다. 살라는 침착하게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피르미누의 좋은 판단이 만들어 낸 골이었다.

후반 11분 살라가 오른쪽에 혼자 있던 바이날둠에게 패스했고, 바이날둠이 정확한 크로스로 마네에게 패스했다. 아쉽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리버풀의 세번째 골 득점 이후 본머스 선수들이 전의를 상실한 듯 보였다. 리버풀 역시 남은 시간은 여유있게 뛰었다. 결국 리버풀이 3대0 완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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