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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홈 14연승’ 유도훈 감독 “국내선수들, 外人대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5 댓글0건

본문

“국내선수들이 외국선수들과 대적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경기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홈 1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전자랜드는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3점슛 16개에 힘입어 96-8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홈 14연승과 함께 시즌 30승 고지(14패)를 밟았다.

이날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가 결장하게 되면서 전망이 밝지는 않았다. 하지만 외곽슛을 앞세워 경기를 잡았다.



14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18-2019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창원 LG의 경기가 벌어졌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이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오늘 경기는 안쪽과 외곽의 대결이었다. 국내선수들이 상대 약점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며 “초반에는 팟츠가 끌고 가줬고 힘들 때는 차바위가 해줬다. 그리고 승부처에서는 정효근 등 고르게 잘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오늘 같은 경기는 안정성 있는 농구는 아니다. 페인트존 득점이 많이 안나온 경기다. 그래도 로드의 부상 속에서도 선수들이 해낼 수 있고, 국내 선수들이 외국선수들이 대적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대표팀에 차출된 박찬희 정효근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16일 부산 KT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월드컵 예선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유 감독은 “박찬희, 정효근이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 경기였는데 브레이크 전 남은 한 경기에서 다른 선수들이 부상 없이 하고 브레이크 타임을 맞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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