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바꾼 김해란의 명품 디그…흥국생명 승점 50 고지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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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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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의 호수비가 1-2위 싸움의 흐름을 바꿨다.
흥국생명은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GS칼텍스전서 세트스코어 3-0(28-26 25-12 25-23)으로 이겼다.
시즌 17승째(8패)를 거둔 흥국생명은 승점 50(51) 고지를 선착했다. 4세트 내 승리 시 흥국생명을 승점 2차로 따라 붙을 수 있었던 GS칼텍스(승점 43)는 간극이 더 벌어졌다. 2위 자리도 한국도로공사(승점 45)에 내줬다.
흥국생명은 13일 GS칼텍스를 3-0으로 꺾고 승점 50(51) 고지에 선착했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흥국생명은 22-24까지 뒤졌으나 포기하지 않았다. 끈끈한 수비를 펼쳤다.
특히 23-24에서 강소휘 시간차 공격이 이주아의 블로킹에 맞고 빠지는 걸 김해란이 균형이 무너진 가운데 왼팔로 쳐 올렸다. 명품 디그였다. 이소영의 범실로 흥국생명은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흥국생명은 톰시아의 공격이 살아난 반면, GS칼텍스는 범실이 잦았다. 강소휘의 리시브 미스플레이에 알리의 오픈 공격 아웃으로 1세트를 허무하게 내준 GS칼텍스였다.
흐름은 흥국생명으로 넘어갔다. 2세트 초반 GS칼텍스의 리비스가 흔들리자 집중 공략했다. 이주는 서브로만 2점을 땄다. 8-0까지 달아날 정도로 일방적이었다.
흥국생명은 3세트 GS칼텍스 반격에 고전했다. 그렇지만 뒷심이 더 강했다. GS칼텍스는 23-23에서 강소휘의 서브 아웃에 한다혜의 미스플레이로 한 세트도 못 따내고 졌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톰시아가 각각 24득점과 17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GS칼텍스는 범실 17개로 흥국생명(10개)보다 훨씬 많았다. 1세트에서만 범실이 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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