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눈앞에' KB스타즈 안덕수 감독 "선수들한테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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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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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자신보다도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도 그런 믿음에 부응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우승의 향방이 걸려있는 승부답게 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KB스타즈가 승기를 잡은 건 3쿼터였다. 쏜튼의 몰아치기가 나오면서 우위를 점했고, 우리은행의 강점인 2대2 플레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15점 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자신보다도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도 그런 믿음에 부응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인으로는 '리바운드 우세'를 꼽았다. 안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게 승인이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에서 밀리거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움직여준 게 이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의 강점인 2대2 플레이를 막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하이 포스트에서 드라이브인이나 2대2 플레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는 포스트로 떨어지기 때문에 베이스라인으로 더블팀을 들어가는 것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된 것 같다. 1쿼터에 드라이브인을 좀 허용했는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알고 대비하면서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KB스타즈는 전반까지 주전 선수들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쏜튼과 김민정이 한 쿼터씩 나눠가졌고, 염윤아, 심성영, 강아정, 박지수는 20분을 모두 소화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이 고루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체력을 안배했다.
체력적으로 우리은행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KB스타즈는 쏜튼을 필두로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면서 우리은행을 눌렀다. 오히려 우리은행은 야투율이 떨어지는 등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은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체력적인 부분은 커버가 된다고 생각했다. (김)가은이나 (김)진영이를 준비시켜 놓긴 했지만, 상대에게 페이스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 내 욕심이라면 욕심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페이스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에도 계속 믿고 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우리는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 나머지 4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도 중요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도 알고, 나도 알고, 코칭스태프들도 안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겠다"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은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7라운드 맞대결에서 74-59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우승의 향방이 걸려있는 승부답게 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KB스타즈가 승기를 잡은 건 3쿼터였다. 쏜튼의 몰아치기가 나오면서 우위를 점했고, 우리은행의 강점인 2대2 플레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15점 차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안덕수 감독은 "선수들한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 자신보다도 선수들을 믿었다. 선수들도 그런 믿음에 부응해 열심히 해줬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승인으로는 '리바운드 우세'를 꼽았다. 안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긴 게 승인이라고 생각한다. 리바운드에서 밀리거나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허용하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한 발 더 뛰고 움직여준 게 이런 결과로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의 강점인 2대2 플레이를 막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하이 포스트에서 드라이브인이나 2대2 플레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 이후에는 포스트로 떨어지기 때문에 베이스라인으로 더블팀을 들어가는 것을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된 것 같다. 1쿼터에 드라이브인을 좀 허용했는데, 선수들이 그런 부분을 알고 대비하면서 수비가 잘 이뤄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KB스타즈는 전반까지 주전 선수들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쏜튼과 김민정이 한 쿼터씩 나눠가졌고, 염윤아, 심성영, 강아정, 박지수는 20분을 모두 소화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박혜진을 제외한 나머지 7명의 선수들이 고루 출전 시간을 가져가면서 체력을 안배했다.
체력적으로 우리은행의 우위가 예상됐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KB스타즈는 쏜튼을 필두로 선수들이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면서 우리은행을 눌렀다. 오히려 우리은행은 야투율이 떨어지는 등 체력이 소진된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은 "집중력만 잃지 않으면 체력적인 부분은 커버가 된다고 생각했다. (김)가은이나 (김)진영이를 준비시켜 놓긴 했지만, 상대에게 페이스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 내 욕심이라면 욕심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페이스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후반에도 계속 믿고 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우리는 결정된 게 하나도 없다. 나머지 4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도 중요했지만, 이런 상황에서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는 걸 선수들도 알고, 나도 알고, 코칭스태프들도 안다. 거기에 맞춰서 준비를 하겠다"면서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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