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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BBC 맹비난…“케파 교체 거부, 한번도 본 적 없는 행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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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가 감독 지시를 거부했다. 첼시가 우승했다면 면죄부가 됐지만, 패배로 맹비난을 받게 됐다.

 

첼시는 25일 오전 1시 30분 (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만났다. 120분 혈투에도 승부가 나지 않았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맨시티가 승리했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실리적인 운영을 선택했다. 수비에 중점을 두고 맨시티 공격을 방어했다.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 속력으로 맨시티 배후 공간을 공략하려는 의도였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을 올리며 첼시 골문을 노렸다.

 

90분 안에 승부는 없었다.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양 팀 골망은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다. 연장 막판 케파 골키퍼가 근육에 이상을 느꼈다. 의료진이 그라운드에 투입돼 케파 골키퍼 상태를 점검했다.

 

사리 감독은 카바예로 골키퍼를 교체를 지시했다. 그러나 케파 골키퍼가 거절했다. 사리 감독은 크게 분노했고, 라커룸으로 들어가려는 행동도 했다. 120분 혈투에도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이어졌고, 맨시티가 승리했다.

 

현지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전에 한 번도 본 적 없는 행동이다. 케파 골키퍼가 감독 교체 지시를 거부했다”고 혹평했다. 경기를 지켜 본 현지 팬도 “이제 다음 감독은 케파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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