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 희망 품은 이환우 감독 "선수들 궂은 일 잘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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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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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선수들의 허슬플레이에 만족했다. 리바운드와 수비 등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은 게 승리요인이라며 4위 탈환을 바라봤다.
KEB하나은행은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과 홈경기서 79-72로 승리했다. 강이슬이 24점으로 공력을 이끌었고 신지현이 17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로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샤이엔 파커는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은 4위 OK저축은행을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4위 싸움을 하고 있는 OK저축은행과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서 승리해 의미가 있다고 본다. 승리의 원인은 기록에 나와있다. 리바운드에서 앞서며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신지현과 고아라가 공수에서 자기 역할을 잘 했다. 활발하게 움직였고 파커도 궂은 일을 잘 했다. 경기 전 파커에게 공격보다는 수비와 리바운드에 신경 써 달라고 했는데 잘 해줬다. 우리 선수들이 궂은 일을 잘 해서 승리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꾸준히 출장시간을 늘리고 있는 신지현에 대해선 “사실 이날 35분 정도로 출장시간을 잡았다. 그런데 수비서도 역할이 컸고 2쿼터까지 워낙 활발하게 움직이다보니 3쿼터에서 좀 페이스가 떨어졌다. 아직은 힘들지만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비시즌에도 준비를 잘 하면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 본다. 수비에서 주문도 있는데 힘들어도 잘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최다득점을 올린 강이슬이 이번 시즌 기복을 겪는 것을 두고 “점점 더 상대가 강하게 수비할 것이다. 하지만 동료들이 점점 기술이 좋아지고 있고 강이슬도 이에 맞춰 준비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비시즌 더 다부지게 몸과 자세를 갖추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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