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인사이드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미 조엘 엠비드(24, 213cm)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잃은 필라델피아는 보반 마리야노비치(30, 221cm)까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 센터 포지션에 구멍이 생겼다.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 강화에 성공했던 필라델피아는 후반기 약진이 기대되는 팀이었지만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엠비드와 마리야노비치의 결장으로, 1일(이하 한국시간) 경기, 필라델피아의 주전 센터는 아미르 존슨(31, 206cm)이 맡게 된다. 엠비드와 마리야노비치는 일단 이번 주 잔여 경기는 나서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필라델피아는 1일 경기와 함께 3일 골든 스테이트와 홈경기를 끝으로 이번 주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찬가지 자이온 윌리엄스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 닉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도 피할 수 없는 일전을 가진다. 홈팀인 뉴욕은 최근 디안드레 조던(30, 211cm)이 왼쪽 발목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조던 2월 25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올랜도 매직전까지 2경기 연속으로 결장, 1일 클리블랜드와 경기에도 출전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트리스탄 톰슨(27, 206cm)과 존 헨슨(28, 211cm)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두 팀은 이미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을 가졌고, 클리블랜드가 먼저 2승을 챙겨갔다.

최근 조던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올라 있는 팀들의 뜨거운 구애를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바람과 달리 뉴욕은 조던의 바이아웃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던은 레이커스의 구애를 받았지만 현재로선 뉴욕의 유니폼을 입고, 시즌을 마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상황. 이미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은 뉴욕 타임즈와 인터뷰에서 “조던이 코넷과 로빈슨 등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돼주길 기대한다”는 말을 남기는 등 조던에 대한 두터운 신뢰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2시를 기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9승 32패) vs 인디애나 페이서스(40승 22패) - 오전 9시,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로버트 코빙턴 - 오른쪽 무릎 부상(Out) 
제프 티그 - 왼쪽 무릎 부상(Questionable) 

로버트 코빙턴(28, 206cm)이 G-리그 팀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단 소식이다. 스타 트리뷴의 보도에 따르면 코빙턴은 1일 인디애나 원정이나 혹은 4일 워싱턴 원정부터 팀에 합류, 코트로 돌아오기 위한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라이언 숀더스 미네소타 감독대행은 “우리는 지금 코빙턴의 몸 상태를 계속해 체크하고 있다. 코빙턴이 완벽한 몸 상태로 코트에 돌아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울 것이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타이릭 에반스 - 식중독(Questionable) 
빅터 올라디포 - 오른쪽 무릎 부상(Out) 
도만타스 사보니스 - 왼쪽 발목 부상(Out)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43승 18패) vs 올랜도 매직(28승 34패) - 오전 9시, 암웨이 센터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데미언 존스 - 흉부 부상(Out) 

28일 마이애미 원정을 휴식 차원에서 결장했던 드마커스 커즌스(28, 211cm)가 1일 올랜도 원정엔 출전할 것이라는 보도다. 커즌스가 출전시간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한 것은 28일 경기가 2번째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번이 백투백 일정이란 점을 감안, 28일 커즌스의 결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9일, 1년 넘게 진행된 부상재활을 끝내고, 클리퍼스와 경기에 복귀한 커즌스는 이후 14경기를 치르며 평균 24.4분 출장 14.8득점(FG 43.9%) 7.9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올랜도 매직
모 밤바 - 왼쪽 정강이 피로 골절(Out)
아이제아 브리스코 - 뇌진탕 부상(Questionable)
마켈 펄츠 - 왼쪽 어깨 부상(Out)
티모페이 모즈고프 - 오른쪽 무릎 부상(Out)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14승 47패) vs 뉴욕 닉스(13승 48패) - 오전 9시 30분, 매디슨 스퀘어 가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존 헨슨 - 왼쪽 팔목 부상(Out)
트리스탄 탐슨 - 왼쪽 발 부상(Out)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번 여름 J.R 스미스(33, 198cm)와의 이별을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NBC 스포츠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오는 6월 트레이드 시장 개막과 동시에 스미스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으면 바이아웃으로 스미스를 방출한다는 플랜B의 구비까지 끝마친 상황. 다만, 스미스는 트레이드보단 바이아웃으로 FA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 스미스는 2017-2018시즌 파이널 1차전, 희대의 역주행 사건으로 클리블랜드 팬들의 원성을 들어야했고, 르브론 제임스(34, 203cm)가 떠난 이후엔 베테랑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됐다. 

▶뉴욕 닉스
마리오 헤조나 - 왼쪽 다리 부상(Out)
디안드레 조던 - 왼쪽 발목 부상(Questionable)
프랭크 닐리키나 - 사타구니 부상(Out)

#마이애미 히트(27승 33패) vs 휴스턴 로케츠(36승 25패) - 오전 10시, 도요타 센터

▶마이애미 히트
하산 화이트사이드 - 골반 부상(Out)
제임스 존슨 - 왼쪽 무릎 부상(Questionable) 
로드니 맥그루더 - 오른쪽 무릎 부상(Questionable) 

28일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렸던 마이애미와 골든 스테이트 경기의 주인공은 드웨인 웨이드(37, 193cm)였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마이애미로선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고란 드라기치(32, 193cm)의 부활도 반가울 것이다. 드라기치는 이날 20분을 뛰며 27득점(FG 63.6%)을 올리는 등 복귀 후 3경기에서 평균 19.6분 출장 13.7득점(FG 48.3%)을 기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28일 경기에 이어 1일 경기까지 하산 화이트사이드(29, 213cm)가 골반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것은 마이애미 입장에서 다소 아쉬울 것이다.

▶휴스턴 로케츠
케니스 페리드 - 왼쪽 골반 부상(Out)
이만 셤퍼트 - 종아리 부상(Questionable)

케니스 페리드(29, 203cm)가 왼쪽 골반 부상으로 1일 홈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CBS 스포츠에 따르면 페리드는 1쿼터 시작 후 8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라커룸으로 향했지만 이후 벤치로 나와 경기를 관전하는 등 페리드의 정확한 상태는 1일 경기를 앞두고 발표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39승 22패)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38승 22패) - 오전 10시,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조엘 엠비드 - 왼쪽 무릎 부상(Out)
펄칸 코르크마스 - 오른쪽 무릎 부상(Out)
보반 마리야노비치 - 오른쪽 무릎 부상(Out)
쉐이크 밀튼 - 오른쪽 손 부상(Out)
자이어 스미스 - 왼쪽 발 부상(Out)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안드레 로버슨 - 왼쪽 슬개골 부상(Out)

안드레 로버슨(27, 201cm)이 슈팅훈련을 시작하는 등 공을 잡고 하는 훈련을 시작했단 소식이다. 다만 아직까지 정확인 복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는 후문. 빌리 도노번 감독은 28일 훈련 직후 CBS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로버슨의 재활과 훈련은 지켜본 것처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이제 막 가벼운 조깅을 시작했고, 볼을 잡는 훈련을 진행하는 등 완벽한 복귀까진 시간이 필요하단 것이 팀 의료진의 판단이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 재즈(33승 26패) vs 덴버 너게츠(42승 18패) - 오후 12시, 펩시 센터

▶유타 재즈
토니 브래들리 - 오른쪽 무릎 부상(Out) 
단테 엑섬 - 왼쪽 발목 부상(Out)  

▶덴버 너게츠
트레이 라일리스 - 왼쪽 햄스트링 부상(Out)
마이클 포터 주니어 - 허리 부상(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직전 결정)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8-2019시즌부터 NBA는 각 구단들에게 경기 당일 오후 5시까지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한 결장 여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팀은 선수들의 부상 회복상태나 결장기간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NBA는 미국시간 기준으로 경기 당일 오후 1시 30분, 5시 30분, 그리고 경기 직전에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 사용되는 부상현황은 이를 근거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