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키움 요키시 "건강하게 한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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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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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30·미국)가 첫 실전 후 소감을 밝혔다.
요키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연습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키움 유니폼을 입고 첫 실전에 나선 요키시는 3이닝 동안 52개의 공을 뿌리며 15타자를 상대, 4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했다. 키움 구단은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요키시를 선정했다.
경기 후 요키시는 "팀 합류 후 처음으로 다른 팀 타자들을 상대했다"면서 "상대 타자들이 나의 구종에 어떻게 대처하고 반응하는지 알 수 있어 의미가 있었던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키시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 제구에 신경을 쓰며 던졌는데 나쁘지 않았다. 특히 2회 무사 만루 위기 때 동요하지 않고 계획대로 피칭하려고 노력했다. 신중한 마음으로 아웃카운트를 하나씩 잡아 좋은 결과가 있었다. 남은 캠프 일정을 건강하게 보내고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요키시는 샌즈, 브리검과 함께 올해 넥센의 외인 트리오를 이끌 새 얼굴이다. 지난해 11월 키움 구단은 요키시와 연봉,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50만불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요키시는 메이저리그에서 2014시즌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4경기(14⅓이닝)에 등판, 승패 없이 3자책점, 평균자책점 1.8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0시즌부터 2018시즌까지 9시즌 동안 222경기(1081⅓이닝)에 나서 64승 61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2013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 경기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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