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사' 박정아 "블로킹 하나만 잡자고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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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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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C)KOVO
"블로킹 하나만 잡자고 집중했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의 말이다.
박정아는 27일 김천 홈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6점(점유율 29.13%, 성공률 32.4%)을 올리며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끌려가던 3세트 중반 왼쪽에서 두 차례 공격과 블로킹 2득점을 올리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클러치박'이라는 수식어가 딱 들어맞는 활약이었다.
박정아는 "텀이 길었다. 준비도 열심히 했다. 만족하는 건 아니지만 승점 3점을 따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부터 블로킹 타이밍을 잡지 못해 애를 먹었다. 3세트가 시작될 때 '하나만 잡자'고 생각하면서 집중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정아는 1세트와 2세트에 블로킹 득점이 없었지만 3세트 들어 블로킹 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에서 나온 점수라 영양가 만점이었다.
김종민 감독은 "박정아가 승부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들이 뒤로 가는 경우가 많아 시야를 넓히면 득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본다"라며 칭찬했다.
박정아는 "빨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고 싶다. 남은 3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활짝 미소를 지었다.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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