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러브, 코트 복귀에 화색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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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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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케빈 러브(31)가 코트 복귀에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러브는 1일(한국시간) 미국의 더 애슬레틱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내가 팀에 합류했고 다시 코트에 서게 됐다. 팀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이라고 말했다. 러브는 시즌 초 왼발 부상을 당한 뒤 오랫동안 재활에 매달렸다. 2월에 복귀했고, 이 한 달 동안 6경기에서 평균 득점 16.3점, 리바운드 11.2개, 어시스트 2.7개를 올렸다.
러브는 이날 미국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경기에 출전해 26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고 팀의 125-118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동부 콘퍼런스 14위 클리블랜드는 15승 47패가 됐다. 동부 15위 뉴욕(13승 49패)을 상대로 자존심을 지킨 것이다. 러브는 경기 후 "두 팀 모두 정말 열심히 뛰었다. 평소 우리가 했던 것처럼 플레이했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러브는 지난 7월 클리블랜드와 4년 재계약을 맺었다. 당시 러브는 "나는 클리블랜드가 너무 좋다. 이 도시를 사랑하고, 이곳에서 지내는 게 편하다. 또 클리블랜드에서 NBA 우승을 경험했다. 그런 팀을 떠나는 것은 쉽지가 않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러브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경기에서 평균 득점 18.6점, 리바운드 10.7개, 어시스트 2.1개를 기록 중이다. 빅맨이지만 3점슛을 잘 던지는 리그 수준급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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