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캡틴 주현재, “개막전, 이변 한 번 만들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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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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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2 2019가 2일 막을 올린다. 광주 FC와 준 플레이오프 진출을 다툰 끝에 아쉽게 6위에 자리했던 FC 안양은 우승후보로 꼽히는 부산 아이파크와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안양 주장 주현재는 모든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이변’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26일 2019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주현재는 부산과의 개막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명 한 명 개인 영상까지 보며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한 주현재는 “다들 당연히 부산이 이길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이변을 한 번 만들어보겠다”라며 승리를 자신했다.
부산전을 앞두고 가장 견제하고 있는 선수로는 한지호를 꼽았다. 한지호와 홍익대 선후배 사이라고 밝힌 주현재는 “(한)지호 형이 대학 선배이고, 경찰청에도 같이 있었다. 능력이 좋은 선수고, 포지션 상 맞닥뜨릴 수 있는 선수라 견제를 해야 할 것 같다. 부산에 워낙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포지션 별로 다 연구를 하고 있다”라며 부산전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주현재는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맡아 팀을 이끌게 됐지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단 한경기를 소화했다. 개인적으로도 안타까운 부상이었고, 창단 멤버로서 또 팀의 주장으로서도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었다. 그래서 주현재의 이번 시즌 목표는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 오직 그것 하나뿐이다.
“목표가 하나 있다. 딱 하나, 부상을 안 당하는 거다. 그거 하나뿐이다. 팀 목표로는 초반에 안 좋았던 모습을 고치는 것이다. 후반기에는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 낼 거라 확신한다. 초반에만 잘 한다면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순위에 가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주현재에게서 안양의 주장으로서 해야 할 역할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주현재는 “감독님께서 장난도 많이 치고 웃음도 많으시다. 분위기를 좋게 하려고 정말 노력을 많이 하신다. 운동장에서는 카리스마 있으신데, 생활에선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배우려고 한다. 초반에 첫 미팅 때 리더로서 조언을 해주신 게 있어서, 선수단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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