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전 완벽투' 안우진, "마운드 오르면 집중력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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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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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님과 선배님들이 조언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덕분인 것 같다".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이 완벽투를 뽐냈다.
안우진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 에넥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안우진에 이어 이승호(2이닝 3피안타 1볼넷 2실점), 윤정현(1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신재영(1이닝 2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실점), 김성민(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 양현(1이닝 2피안타 무실점), 양기현(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안우진은 경기 후 "캠프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피로가 쌓여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야구장에 나와 마운드에 오르면 자연스럽게 집중된다. 작년 시즌 좋았을 때의 감을 기억하면서 그 흐름을 이어가려고 노력하는데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고 겸손하게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움은 NC를 10-7로 제압했다. 키움 타자 가운데 허정협의 활약이 가장 빛났다. 6회 좌월 스리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리고 박병호, 제리 샌즈, 송성문, 주효상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연습 경기에서 세 차례 대포를 가동한 허정협은 "실투를 놓치지 않은 덕분이다. 하지만 지금 잘 맞는다고 힘이 들어가거나 욕심을 부리면 안 된다. 정규시즌 때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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