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기대주' 한엄지 "(김)단비 언니, 팀의 든든한 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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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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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엄지가 16점으로 신한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토)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와의 시즌 일곱 번째 맞대결에서 75–58로 이겼다.
한엄지는 이날 33분을 뛰면서 16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엄지의 16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 경기 내내 코트를 종횡무진 누빈 한엄지 덕분에 신한은행은 OK저축은행을 꺾을 수 있었다.
경기 후 만난 한엄지는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말자고 말했다. 그 점을 숙지하고 경기했던 것이 1쿼터부터 드러났다. 또한, OK저축은행에게 계속 졌으니 마지막은 이기자고 해서 다들 열심히 뛰었던 게 승리로 이어졌다."며 승리 요인을 분석했다.
한엄지의 대부분 득점은 오프 더 볼 무브를 통해 나왔다. 픽앤롤이나 커트 인을 통해 점수를 올렸다. 한엄지는 "1대1보다는 스크린 받아서 움직이거나 롤로 움직이는 것이 편하다. 몸에 이러한 움직임이 숙달되어서 그런 득점이 많이 나왔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엄지는 특히 김단비와의 2대2 플레이를 선호했다. "(김)단비 언니랑 2대2를 하면 내 수비도 단비 언니에게 몰려서 내 찬스가 많이 난다. 다른 때도 5명이 단비 언니만 봐서 조금만 움직여도 기회가 잘 나더라. 서로 사인도 잘 맞아서 그런 것 같다."는 한엄지의 말이다.
한엄지는 김단비를 한 번 더 칭찬했다. "우리 팀의 든든한 기둥이다. 어려울 때 해결해주면서 팀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선수이다."며 김단비를 치켜세웠다.
한엄지는 최근 언론뿐만 아니라 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엄지는 "7라운드 시작하고 이겨서 관심을 많이 받았는데 이후에 집중이 안 되더라. 그래서 신경 쓰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려 했다. 잎으로는 자신감 있게 하고 편안하게 경기하려 한다."며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2경기. 이후에는 비시즌에 접어들게 된다. 한엄지는 "3점슛도 보완해야 하고, 수비도 보완해야 한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싶다. 수비를 하다 보면 공격도 기회가 생기니 수비 먼저 신경 쓰겠다."라며 비시즌 각오를 드러내고는 인터뷰를 마쳤다.
한엄지는 최근 신한은행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과연 한엄지가 단점을 보완하며 신한은행의 중심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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