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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길어지는 연패, 더욱 뚜렷해지는 아가메즈의 존재감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3 댓글0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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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가 길어질수록 아가메즈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실감하는 우리카드다.

우리카드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6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패하며 4연패를 당했다. 다행히 준플레이오프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이었기에 타격은 덜했다.

하지만 경기력 측면에서는 짚고 넘어가야 할 게 많았다. 아가메즈가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진 2월 16일 한국전력전 이후 기준 가장 공격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전 경기까지는 아가메즈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는 나경복을 비롯해 황경민, 한성정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하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2일 삼성화재전에서는 황경민만이 14점, 공격 성공률 65%로 활약했고 한성정과 나경복은 자기 몫을 해주지 못했다. 득점은 각각 8점, 3점에 그쳤고 나경복은 공격 성공률이 12.5%에 불과했다.

이처럼 공격력이 떨어진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결국 아가메즈 부재가 가장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팀 공격 절반 가까이 책임지던 선수(아가메즈 공격 점유율 43.02%)가 빠지면 어느 팀이라도 공격력에 타격을 입기 마련이지만 기록을 좀 더 살펴보면 이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다.

2일 삼성화재전에서 우리카드 리시브 효율은 33.9%로 낮았다. 서브 위력이 약한 삼성화재에 서브 득점만 6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시즌 내내 리시브가 그렇게 좋았던 적은 없다. 우리카드는 2일 경기까지 치른 이후 리시브 효율 부문 최하위(33%)이다. 우리카드가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탄 4라운드 이후를 기준으로 해도 4위다(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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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록 속에서도 우리카드가 상위권 상대로 밀리지 않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아가메즈가 팀의 부족한 점을 메워줬기 때문이다. 팀이 리시브가 흔들리더라도 아가메즈는 뛰어난 기술과 피지컬로 어려운 볼을 처리했다. 아가메즈는 오픈 공격 성공률 부문 2위(51.9%)에 달할 정도로 어려운 볼을 잘 처리했다. 오픈 공격 시도는 성공률 1위인 타이스(56.18%)보다 많다(아가메즈 684회, 타이스 655회). 리시브가 흔들리는 약점을 아가메즈 한 명의 존재로 어느 정도 커버한 셈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허리 문제가 있는 노재욱의 부담을 덜어주던 것도 아가메즈다. 노재욱은 허리 문제로 왼쪽으로 향하는 퀵오픈이나 중앙 속공, 파이프와 비교해 아포짓 스파이커에게 가는 오른쪽 백 패스 정확도는 떨어진다. 하지만 아가메즈는 이런 것도 개인 역량으로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한 선수였다. 아가메즈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로 나서는 나경복이 유달리 호흡이 안 맞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건 우연이 아니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뛴 1라운드부터 5라운드 기준 팀 오픈 공격 성공률에서 2위에 올랐다(47.31%, 1위는 삼성화재, 51.78%). 하지만 아가메즈가 결장한 6라운드 이후 기준으로는 34.32%로 최하위다. 기록으로만 보더라도 아가메즈가 얼마나 많은 역할을 팀에서 맡았는지 알 수 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2일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아가메즈 복귀 시기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신 감독은 “다음 주 수요일이나 목요일쯤에 다시 점검할 예정이다. 그때 검사를 받으면 윤곽이 나올 것 같다”라며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정도는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차원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불투명하다. 플레이오프는 빨리 회복해서 뛰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플레이오프 출전도 100% 확실하다고 볼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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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좀 더 상황에 맞는 공격을 하고 빠르고 정교하게 하는 배구가 그것이다. 다만 아직은 에이스가 없는 한계를 실감하는 중이고 이는 승패로 직결되고 있다. 

창단 첫 봄 배구 진출에 성공한 우리카드. 우리카드와 같은 리빌딩 팀에게는 한 번의 플레이오프 경험도 매우 값지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단계를 높게 갈수록 그 효과는 더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아가메즈가 빠진 이후의 우리카드를 봤을 때, 적어도 올 시즌에는 아가메즈가 함께여야만 더 단순 봄 배구 이상을 노려볼 수 있을 듯하다. 플레이오프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아가메즈가 더욱 그리워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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