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준 2안타 2타점' kt, 텍사스 마이너팀에 9-8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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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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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3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 마이너팀과 평가전에서 9-8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합의에 10회까지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kt의 스프링캠프 5번째 평가전이었다. 배제성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김민, 엄상백, 손동현, 정성곤 등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타선은 황재균이 선두 타자로 나섰다.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으로 중심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배제성은 1회에 고전했으나 2회부터 연속 6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날 3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김민은 최고 151Km의 빠른 공을 던졌고, 이어 나온 엄상백은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손동현과 정성곤도 1이닝씩 피안타 없이 안정적으로 막았다.
엄상백은 "투수 코치님들의 지도 아래 새롭게 익힌 구종을 자신 있게 시도했던 것이 타자들에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마운드에 서겠다"고 말했다.
타선에선 심우준이 전 경기 4안타에 이어 이날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몰아쳤다. 윤석민과 이대형도 2안타를 쳤다.
심우준은 "내야 포지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해서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집중해 경기에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지금의 좋은 느낌을 시즌 때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5일 글렌데일 LA 다저스 스프링 캠프 구장에서 LA 다저스 마이너팀과 6번째 평가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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