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배수용 "적극적인 공격 시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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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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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용이 D리그 2차 대회 MVP를 차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4일(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18~2019 KBL D리그 2차 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결승전에서 89-72로 승리했다.
배수용은 이날 36분을 소화하며 1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뿐 아니라 예선에서도 트리플 더블을 기록할 만큼 현대모비스의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
경기 후 만난 배수용은 "다들 비시즌에 열심히 하고 시즌에 들어와서도 서로 호흡을 잘 맞췄다. 아쉽게 1차 우승을 못 했는데 2차 때 우승해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말했다.
배수용은 우승 후 열린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 배수용은 "농구하면서 처음 MVP를 받았다. 당연히 MVP를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첫 MVP를 받은 소감도 밝혔다.
배수용은 과거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함지훈을 롤모델로 밝혔다. 함지훈의 패스를 배우고 싶다는 것이 이유였다.
"스몰 포워드를 봐야 하는데 입장이다. 하지만 (함)지훈이 형의 패스 능력을 배우고 싶어서 계속 지켜보고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많이 된다." 함지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는 배수용의 말이다.
배수용은 유재학 감독에게 적극적이지 못한 공격 자세를 지적받고 있다. D리그에서 배수용을 지도한 박구영 코치도 "공격 시도를 늘려갔으면 한다."고 배수용의 보완할 점을 말했다.
배수용은 "D리그에서는 슛을 10개나 20개 정도로 쏠려고 마음 먹었다. 앞으로 1군에 가서도 공격을 자신감 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들어가는 게 중요하지만 시도부터 자신 있게 하려 한다."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는 인터뷰를 정리했다.
배수용이 달라진 모습으로 순항을 하고 있는 현대모비스에 닻을 달아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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