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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4강 직행 확정' 유도훈 감독, "예전 실패들 복기… 간절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6 댓글0건

본문

 

 

 

전자랜드가 역전승으로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 지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5-90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시즌 5연승, 홈 1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34승 14패를 기록했다. 또 이날 결과로 남은 경기에 상관 없이 2위를 확보,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전자랜드의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은 2010-2011시즌 이후 8년만이자 구단 역사상 2번째다.

이날 전자랜드가 우위를 점한 시간은 3분 46초 뿐이었다. 분위기를 가져온 듯 하면 곧바로 SK에게 흐름을 내줬다. 4쿼터 초반 12점차까지 뒤졌을 때만 해도 패색이 짙었지만 3점슛을 앞세워 역전승을 일궈냈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37분은 입으로 농구하고 3분만 몸으로 농구한 것 같다"라며 "그래도 끝까지 하면서 역전승을 한 점은 고무적인 것 같다. 내용이 안 좋은 것은 잊고 오늘은 기쁘게 쉬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내선수들의 활약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유 감독은 "또한 국내선수들이 주축이 됐다는 점도 좋았다"라며 "박찬희의 3점슛(84-88에서 87-88)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비적인 면에서도 집중력이 좋았고 정효근과 김낙현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은 점도 좋았다"라고 언급했다.

4강 직행 소감에 대해서는 "(평소와) 똑같다"라며 "예전 실패한 것들이 생각나고 복기하고 있다. 간절하다"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하루 휴식 후 7일 부산 KT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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