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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엠스플 WC] 개천절 WC 매진 실패, 태풍 ‘미탁’ 여파 때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4 댓글0건

본문

 

 

 

 

 

개천절에 열린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매진이 불발됐다. 태풍 ‘미탁’의 여파로 취소표가 갑자기 쏟아져 나온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3일 잠실구장에선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간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 열렸다.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다 공휴일인 개천절에 열리는 상황이라 매진이 예상된 상황이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날 경기 매진은 이뤄지지 않았다. KBO에 따르면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최종 관중수는 2만 3,757명이다. 1루 측 LG 홈 관중석은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꽉 찬 반면 3루 측 NC 원정 관중석은 듬성듬성 빈자리가 보였다.
 
1일 오후부터 진행된 1차전 예매에서 거의 대부분의 표가 팔렸지만, 자정으로 넘어가자 갑자기 많은 취소표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홈팀 모그룹 계열사로 나간 단체표가 갑자기 취소돼 나온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계열사로 나간 취소표보단 2일 한반도로 북상한 태풍 ‘미탁’이 취소표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바라봤다.
 
KBO 관계자는 “밤에 취소표가 갑자기 많이 쏟아졌는데 계열사로 가는 표와는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아무래도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NC 원정 팬들의 취소표가 갑자기 쏟아진 듯싶다. 또 공휴일인 개천절이라 이미 다른 휴식 계획을 잡은 팬들이 갑자기 나온 취소 현장표를 사러 오기는 힘든 상황이지 않겠나. 그래도 경기가 열리는 날 우려보다 나은 맑은 날씨 속에 현장 팬들이 야구를 즐길 수 있으셔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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