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 “황희찬, 올 여름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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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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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홀란드·미나미노 보내며
378억 번 구단 “재계약 어려워”
이적료 많이 받으려는 속셈
황희찬(24·사진)이 올여름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잘츠부르크를 떠날 것으로 내다보인다.
27일 밤(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매체 데어 슈탄다드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잘츠부르크 단장은 “황희찬과의 재계약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많은 이적료를 받고 싶다는 뜻. 2015년 1월 잘츠부르크에 입단한 황희찬의 계약은 오는 2021년 6월 끝난다. 통상 계약기간이 1년 미만 남으면 이적료는 크게 줄어든다. 따라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을 올여름 내보내면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유럽에서 중소구단에 속하는 잘츠부르크는 선수를 팔아서 운영자금을 마련한다. 잘츠부르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엘링 홀란드를 도르트문트(독일)로 보내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65억 원), 미나미노 다쿠미를 리버풀(잉글랜드)로 보내 850만 유로(113억 원)를 받았다. 데어 슈탄다드는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기에 잘츠부르크는 올여름 대형 이적을 성사시킬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황희찬은 1월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과 크리스털 팰리스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황희찬은 올 시즌 뛰어난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26경기에 출장해 10득점과 13도움, 23개의 공격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28일로 예정됐던 잘츠부르크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의 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은 폭풍경보로 하루 연기됐다. 잘츠부르크는 “경기가 열릴 잘츠부르크 지역에 시속 120㎞에 달하는 강풍이 예고됐기에 안전을 위해 UEFA, 프랑크푸르트 구단과 협의해 일정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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