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 퍼디난드 "1월 공격수 영입 없었던 토트넘, 충분히 이해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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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2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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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유지선 기자= 새로운 공격수 영입 없이 1월 이적시장을 보낸 토트넘홋스퍼가 해결사 부재로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레스 퍼디난드는 토트넘의 선택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토트넘은 최근 2연패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와 가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0-1 패배를 당했고, 이후 첼시전에서도 1-2로 패했다. 해결사 부재가 뼈아프다.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해리 케인의 공백을 손흥민이 잘 메우고 있었는데, 손흥민마저 지난 16일 애스턴빌라전에서 팔 골절 부상을 당해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토트넘이 1월 이적시장을 안일하게 보냈다는 지적도 나왔다. 주포 케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토트넘 출신인 퀸즈파크레인저스의 레스 퍼디난드 단장은 26일 '이브닝 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토트넘을 보며 '왜 공격수를 안 데려왔어?'라고 의문을 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이해가 된다. 그땐 손흥민이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손흥민이 갑작스레 부상을 당하면서 안일한 선택이 되고 말았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퍼드난드는 "누군가를 무작정 데려오기보다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첼시도 마찬가지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찾는 팀이 많았지만,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지는 못했다"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1월 이적시장은 불확실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1월 이적시장은 패닉에 빠진 이들이 찾는 것으로, 계산에 의해 움직이기 보다는 절박한 이적시장"이라던 퍼디난드는 "팀을 위해 옳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토트넘 구단의 입장을 헤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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