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7회 삼진으로 물러날 당시만 해도 추신수의 연속 출루 기록은 중단되는 듯했다. 하지만 팀이 8회 초 역전을 허용하며 추신수는 9회 말 2사 타석에 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마무리 핸드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 3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반면, 팀은 디크먼의 방화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세베리노가 불같은 강속구로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7이닝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세베리노는 시즌 12승으로 메이저리그 다승 선두에 나섰다. 7회에도 100마일을 기록할 정도로 투구에 힘이 넘쳤다. 아리에타는 5이닝 9피안타 6실점 난조. 6월 5경기 4패 평균자책 6.66이다.

 

 

 

슈어저는 최근 타선이 야속하기만 하다. 이날도 7이닝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도리어 패전을 당했다. 6월 6일 10승을 거둔 이후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경기 후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3, 4월 - 6G 5승 1패 ERA 1.62 39이닝 9볼넷 57탈삼진

5월 - 6G 4승 0패 ERA 2.21 40.2이닝 10볼넷 63탈삼진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있던 마르티네스(보스턴)와 트라웃(에인절스)이 펜웨이 파크에서 만났다. 이날 마르티네스는 시즌 24호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베츠 역시 시즌 20호 홈런포로 승리에 일조했다. 프라이스는 6월 5경기 4승 1패 평균자책 2.90으로 순항 중이다.

 

 

 

다저스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5회 말까지 2-1로 앞서던 다저스는 6회 바에즈에게 만루 홈런을 내주며 대거 6실점했다. 푸이그의 포구 실책이 시발점이었다. 컵스는 바에즈의 멀티홈런을 앞세워 5연패를 끊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