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27, 맨체스터 시티)가 곧 돌아온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달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직후 부상을 입었다. 훈련 중 오른쪽 무릎 측부 인대를 다쳐 4개월 진단이 나왔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다. 무릎 수술 전문의로 알려진 라몬 쿠갓의 진료 결과 수술 없이 회복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애초 더 브라위너는 11월 1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PL 12라운드 복귀를 목표로 잡았다.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됐고, 예상보다 빠르게 돌아올 전망이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며칠 안에 팀 훈련에 복귀할 거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28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과 경기(29일 한국시간 오후 11시)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는 부상 회복의 마지막 단계를 밟고 있다. 며칠 내로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모든 게 잘 진행 중이다. 벤자민 멘디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현재 맨시티는 EPL에서 리버풀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1-2 충격 패를 당했다. 더 브라이너의 가세는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