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포인트 랭킹
131 어부노래724,000
231 유럽풍482,650
322 송중기441,800
429 노브357,800
531 007빵354,460
630 어니스트296,350
729 이파리277,800
828 chs5459242,000
927 소다210,130
1027 로이드207,150
크롬다운로드 광고제거
경험치 랭킹
131 어부노래3,302,000
231 고추짜장521,990
331 유럽풍482,850
431 007빵373,200
530 어니스트296,350
629 이파리282,950
729 노브281,600
828 chs5459244,750
927 소다216,660
1027 포스트잇212,700
종목별 팀순위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하키 테니스 미식축구
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 리그1 에레디비지에 K리그 1 K리그 2
KBO 퓨쳐스 MLB(NL) MLB(AL) NPB(CL) NPB(PL)
KBL WKBL NBA(동부) NBA(서부)
남자배구 여자배구
동부 컨퍼런스 서부 컨퍼런스 러시아 하키
남자테니스 여자테니스
AFC NFC
데이터가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  

 

 

스포츠뉴스

[인사이드MLB] 우투좌타 오타니와 토미존 수술

페이지 정보

작성자 31 007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4 댓글0건

본문

GettyImages-1032417756.jpg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팀들이 오타니 쇼헤이 면접 준비로 분주했을 때 mlb.com의 마이크 페트리엘로는 <스탯캐스트> 자료라는 물감을 가지고 '상상 속의 오타니'를 그려본 바 있다.

그 결과, 오타니 쇼헤이(24)와 비슷한 평균 구속과 회전수의 패스트볼을 가진 우투수는 루이스 세베리노(24·뉴욕 양키스) 비슷한 평균 타구 속도를 가진 좌타자는 작 피더슨(26·LA 다저스)이라는 이름이 도출됐다. 그렇다면 현실 속의 오타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era 3.31 / K% 29.9% / 96.7마일 - 오타니
era 3.46 / K% 28.4% / 97.7마일 - 세베리노

비록 50이닝 만에 시즌을 접긴 했지만, 투수 오타니의 실제 성적은 세베리노와 매우 유사하다. 특히 29.9%의 탈삼진율을 규정 이닝 투수에 대입하면 메이저리그 9위 블레이크 스넬(30.7%)과 10위 카를로스 카라스코(28.8%) 사이에 들어갈 수 있다.

에인절스는 앨버트 푸홀스가 시즌을 접기 전까지 타자 오타니를 우완 상대 플래툰으로 기용됐다. 다저스 역시 피더슨을 플래툰으로 쓰고 있다. 오타니가 우완을 상대로 기록한 wRC+(조정득점창조력)는 194. 이는 피더슨(140)을 훨씬 뛰어넘음은 물론 마이크 트라웃(191) 제이디 마르티네스(175) 무키 베츠(175)를 제치고 우완 상대 200타석 이상 타자 268명 중 1위에 해당된다.

우완 상대 ops 1.084 (.326 .405 .679) 오타니
우완 상대 ops 0.897 (.262 .344 .553) 피더슨

얼마전까지만 해도 오타니는 좌완에 대한 적응력이 숙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일본 시절 우완 상대 통산 0.279 좌완 상대 통산 0.309를 기록했던 오타니는 푸홀스의 이탈 후 좌완을 많이 상대하게 되자 달라졌다. 8월까지 오타니의 좌완 상대 ops는 0.524(.177 .282 .242)였지만 9월에는 1.349(.375 .412 .938)를 기록하고 있다(물론 9월 성적은 불과 17타석에서 도출된 것이다).
 
즉 지금까지의 행보로 보면 투수 오타니는 세베리노급이 맞긴 했지만 내구성에서 문제가 드러난 반면(선발 10경기 fWAR 1.0) 타자 오타니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304타석 fWAR 2.8).

메이저리그 최초의 데뷔 시즌 400타석 미만 20홈런 10도루 타자를 눈앞에 둔 '타자 오타니'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투수 오타니'는 더 큰 위기를 맞이했다. 두 번의 줄기 세포 주사에도 끝내 토미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것이다. 오타니는 이에 대해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재활을 택했을 때 100% 나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수술에 대한 결정을 시즌 후로 미루는 대신 타자로 시즌을 끝까지 소화하기로 했다.

오타니의 부상에 대해 걱정한 사람 중 한 명은 최희섭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다. 최희섭 위원은 시즌 초 MBC 'MLB 핫토크'에 출연해 "오타니는 특히 타석에서의 부상을 조심해야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강력한 공과 싸우면서 고질적인 손목 부상을 달고 살았던 본인의 경험에서 나온 말이었다. 최 위원은 오타니의 팔꿈치 부상은 피칭보다는 타격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ohtani.jpg


오타니는 우투좌타다. 최 위원에 따르면 좌타자는 오른팔의 움직임이 대단히 중요하다. 오타니가 놀라운 파워를 보이고 있는 것도 오른팔 사용에 있어 천재적인 감각과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타자의 몸을 반으로 나누면 좌타자의 중심은 준비시 오른쪽(앞쪽)에 위치했다가 투수가 공을 던지는 순간 왼쪽(뒷쪽)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공을 맞이하면 다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콘택트와 팔로스로는 오른손이 담당해야 한다. 즉 좌타자가 타구에 강한 힘을 실을 수 있으려면 오른쪽 팔꿈치와 손목이 버텨줘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우투좌타 선수의 고충이 된다.

최 위원에 따르면 박용택(LG 트윈스)은 원래 어깨가 나쁘지 않은 선수였다. 그러나 우투좌타로서 타격시 오른쪽 팔꿈치와 어깨에 느낀 지속적인 통증이 송구 능력의 저하로 이어졌다. 우타자인 크리스 브라이언트(시카고 컵스)가 올해 고전하고 있는 것도 대학 시절부터 시작된 왼 어깨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며 '트라웃 이전의 트라웃'이었던 맷 켐프(LA 다저스)가 KeMVP에서 내려온 것도 왼 어깨 부상으로 인해 100마일 공에 맞설 수 있는 벽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결국 오타니는 공을 던질 때와 타격을 할 때 모두 오른쪽을 많이 쓰는 우투좌타이기 때문에 우투우타인 선수보다 오른 팔꿈치에 대한 부담이 더 가중되고 있으며 이 정도의 타격 실력이라면 타자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는 게 최희섭 위원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오타니는 이대로 투수를 포기해야 할까. 팔꿈치에 문제가 없었을 때 오타니는 일주일에 한 번씩 마운드에 올랐고 등판일을 전후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5월 말부터 팔꿈치가 좋지 않았던 푸홀스가 1루수를 전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상대가 좌완 선발이면 그마저도 결장했다.

타자 오타니는 불과 304타석 만에 승리기여도(fWAR) 2.8을 찍었다. 이것도 지명타자이기 때문에 '포지션 감점'을 많이 당하고도 기록한 것이다. 만약 오타니가 제이디 마르티네스(보스턴)처럼 660타석을 소화한다고 가정하면 오타니의 승리기여도는 6.0이 된다. 여기에 준수한 외야수 수비까지 더해질 경우 7.0도 기대할 수 있다. 올 시즌 fWAR 7.0 이상을 찍고 있는 외야수는 무키 베츠(9.2)와 마이크 트라웃(8.7)뿐이다.

내년 시즌에도 투타 겹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페트리엘로의 말대로 일주일에 두 경기 정도 오프너를 담당하는 것이다. 특히 상대 선발이 좌완인 날 오프너를 맡게 되면 타자로서는 더 많은 우완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타석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오타니의 오른팔이 '일주일 2이닝'을 버텨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오타니는 수술에 대한 세부 결정을 시즌 후로 미룬 이유에 대해 "타석에서의 경험을 쌓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게는 아직 많은 옵션이 있다.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했다. 과연 올 시즌 후 오타니와 에인절스는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커뮤니티 | 토토사이트 | 온라인카지노 | 온라인바카라 | 카지노사이트 | 바카라사이트 | 실시간티비 |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