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챔피언 확률 100%? 선수와 감독의 견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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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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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다. 감독님께서 60~70%라고 말씀하신 게 이해가 안 된다. 저희를 더 믿으셔야 한다. 아쉽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90-7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승리로 39승 11패를 기록, 남은 4경기와 상관없이 정규경기 우승을 확정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김민욱과 저스틴 덴트몬을 막지 못해 고전했지만, 2쿼터부터 내외곽 원활한 공격을 펼치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 초반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난 현대모비스는 4쿼터 막판 주춤했지만, 우승을 확정하는데 지장이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KBL 최다인 7번째 정규경기 우승의 기쁨을 이날 하루로 짧게 가져가진다. 이유는 바로 통합우승이기 진짜 목표이기 때문이다.
라건아는 이날 우승 확정 후 “최종 목표는 챔피언 반지 끼는 거다”고 했다.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통합우승 확률 질문을 받자 “정규경기를 치렀듯이 상대도 준비를 할 거다. 우리도 준비를 하면 (통합우승 확률은) 60~70%”라고 답했다.
보통 이런 질문에 조심스럽게 답하는 경향이 짙은 유재학 감독은 60~70%도 높다는 재차 질문이 나오자 “자신감이다. 상대와 6번 붙어봤는데 초반에 쉬웠다가 후반에 어려운 팀이 없었다. 그래서 그 정도”라며 60~70%라고 답한 이유를 설명했다.
라건아와 이대성, 양동근도 똑같은 질문을 받았다. 라건아가 가장 먼저 입을 열었다. 라건아는 “100%”라며 “제 자신을 믿고, 동료를 믿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더 전력을 쏟아낼 거라서 통합우승 확률은 100%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이대성은 유재학 감독의 통합우승 확률을 전해 들은 뒤 “100%다. 감독님께서 60~70%라고 말씀하신 게 이해가 안 된다. 저희를 더 믿으셔야 한다. 아쉽다”고 했다.
양동근 역시 “100%다. 우리 선수들을 믿고, 라건아, 이대성, 함지훈 등 선수들과 감독님을 믿는다”고 했다.
현대모비스는 통합우승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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