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레알 부임 조건 있다...'베테랑 4인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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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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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등장한 가운데, 구체적인 부임 조건이 공개됐다.
최근 레알의 상황은 이보다 안 좋을 수 없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경질 이후 소방수로 등장한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팀을 재정비하는가 싶었지만, 최근 바르셀로나 2연전에 패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며 또다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설상가상으로 최근 레알을 이끌던 소년가장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진퇴양난 속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모리뉴 감독의 복귀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약 3년 동안 레알을 지휘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스페인 다수의 매체가 모리뉴의 부임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했고, 영국 ‘가디언’ 역시 “모리뉴 감독이 레알 감독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레알 전 회장 라몬 칼데론 역시 모리뉴의 부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과거 존재했던 불화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2013년 팀을 떠날 당시 세르히오 라모스, 이케르 카시야스 등과 관계가 틀어지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성적에서도 문제가 생기자 레알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역시 과거 관계가 신경 쓰였던 것일까. 모리뉴 감독이 칼을 빼 들 전망이다. 스페인 ‘소이 마드리스타’는 지난 9일 “모리뉴 감독이 부임 조건으로 라모스, 마르셀루,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4명의 선수 방출을 내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모리뉴 감독의 이러한 결정은 불화 해결과 더불어 노쇠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레알을 새로운 갈락티코로 재정비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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