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 결승골' 아스널, 맨유에 2-0 완승…4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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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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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잡고 4위로 뛰어올랐다.
아스널은 11일(한국시간)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그라니트 자카의 선제골과 후반 24분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아스널은 승점 60으로 4위에 등극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진입했다. 맨유(승점 58)는 아스널에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갔다.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도 12경기에서 끝났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첫 패배를 맛봤다.
아스널은 3-4-1-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나초 몬레알, 로랑 코시엘니,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를 수비 라인으로 내세웠다. 양 측면 윙백으로는 세아드 콜라시나츠, 에인슬리 메잇랜드 나일스가 나섰고 중원은 그라니트 자카와 애런 램지, 메수트 외질이 지켰다. 투톱으로는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출전했다. 골키퍼 장갑은 베른트 레노가 꼈다. 맨유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루크 쇼, 빅토르 린델로프, 크리스 스몰링, 애슐리 영이 포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로는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가 출격했다. 전방에서는 디오고 달롯, 로멜루 루카쿠, 마커스 래시포드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켰다.
외질을 선발로 내세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승부수가 통한 경기였다. 이른 시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2분 자카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데헤아는 공이 휘는 방향을 예상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골을 내줬다. 맨유는 즉각 반격에 나섰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전반 18분 프레드가 골문 구석을 향하는 중거리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갔다. 전반 36분에는 루카쿠가 래시포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섰지만 레노의 육탄방어에 막혀 슈팅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전은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 24분 아스널이 한 골 더 달아났다. 라카제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프레드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댔다. 아우바메양이 키커로 나서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맨유는 후반 36분 17세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아스널은 끈끈한 수비를 펼치며 맨유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결국 2-0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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