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플레이오프, 친정팀 마주하는 '사연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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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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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도드람 2018~2019 V-리그 플레이오프는 ‘친정팀 시리즈’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옛 소속팀을 상대하는 핵심 선수들이 많다.
우리카드 세터 노재욱은 불과 1년 전까지 ‘현대맨’이었다. 최태웅 감독표 ‘스피드 배구’의 중심에 서며 2016~2017시즌 챔피언결정전과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지휘했다. 탄탄한 입지에 변화가 감지된 것은 지난 여름이다. 전광인의 보상 선수로 한국전력의 지명을 받은 것이다. 최 감독은 주전 세터 노재욱을 보호 선수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본의 아니게 한국전력으로 떠나게 된 노재욱은 신영철 감독의 구애를 받고 우리카드로 다시 팀을 옮겼다. 신 감독의 지도 아래 다시 날개를 편 노재욱은 친정팀과의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눈앞에 뒀다.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현대캐피탈을 떠났던 센터 윤봉우와 리베로 신동광도 네트를 사이에 두고 옛 동료들과 마주한다.
우리카드 출신 현대캐피탈 선수로는 신영석이 대표적이다. 신영석은 우리카드가 배구단 운영에서 손을 떼려했던 2015년 현금 트레이드로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었다. 신영석은 현대캐피탈 이적 후 센터 최초 최우수 선수상(MVP)을 거머쥐며 성공 시대를 열었다. 박주형은 우리카드 전신인 우리캐피탈에서 데뷔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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