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도 10년 걸린다고" 토트넘, 황금세대 해체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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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털보티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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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황금 세대가 자칫 해체될 위기에 놓였다. 최근 부진으로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가운데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까지 제기됐다.
포체티노 감독 부임 후 토트넘은 EPL을 대표하는 강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항상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며 ‘보이지 않는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포체티노 감독도 토트넘의 잇따른 실패에 좌절하며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를 바꾸려면 최소 5년에서 1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며 한탄했다.
토트넘의 주급 체계도 선수 이탈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새로운 홈 구장 건설로 이적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고 있는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과의 재계약에서도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계속해서 재계약을 미루고 있고, ‘짠물 주급’에 한계를 느낀 토비 알더베이럴트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추진 중이다.
토트넘 최고 스타 해리 케인도 예외는 아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13일 “해리 케인이 바르셀로나에서 무엇을 하고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케인의 얼굴이 그려진 머플러가 바르셀로나에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를 지원해줄 새 공격수로 케인을 낙점했으며 이적료 2억 파운드(약 2,866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진 상태다.
손흥민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토트넘과 지난 시즌 2023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바이에른 뮌헨(독일), 리버풀, 맨유 등이 손흥민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손흥민이다.
수장인 포체티노도 마찬가지다. 토트넘의 성공을 이끌며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 타 구단의 사령탑 후보로 자주 거론되고 있다. 황금세대가 토트넘을 하나 둘 떠난다면 포체티노도 다른 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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